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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님 상식

잠자리 위치에 따른 고양이의 심리

by 나초냥냥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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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위치에 따른 고양이의 심리

고양이들은 평균 14~20시간 잠을 잔다. 잠을 많이 자기 때문에, 잠자는 장소도 각양각색 다양하다. 집사의 곁에서 자는 고양이도있고, 그렇지 않은 고양이도 있다. 집사의 곁에서 잠을 안 잔다면 집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일까? 위치에 따른 고양이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자

 

 

1. 집사와 따로 자는 고양이

집사의 곁에서 잠을 자지 않고, 매번 따로 자는 고양이는 집사를 좋아하지 않다기보다는 자존감이 높고, 독립심이 강한 고양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또한 집사에 대한 의존도가 낮기 때문에 굳이 옆에서 잠을 청하지 않는 것이라고 보면된다.

 

 

2. 집사의 발밑, 몸 주변에서 자는 고양이

집사의 발밑 부분에 위치하여 잠을 자거나, 머리맡 등 근처에서 잠을 청하는 경우가 있다. 집사에게 적당한 의존도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또한, 고양이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공간이 집사의 근처라고 생각하면 된다. 

 

 

3. 집사의 바로 옆이나, 배, 가슴 위에서 자는 고양이

고양이가 집사의 바로 옆이나 배, 가슴 위에서 잔다면 집사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보면된다. 특히 고양이가 엉덩이 부분을 집사 쪽으로 향하고 잔다면, 이는 굉장한 신뢰를 의미한다. 고양이에게 엉덩이 부분은 배와 마찬가지로, 굉장한 약점인 부분이다. 또한 집사를 아주 많이 좋아하는 고양이 일 수 있다.

 

 

고양이는 위험도가 낮다고 판단되는 곳, 즉 편안하고 안락하다고 느끼는 장소에서 잠을 청한다. 그렇기 때문에, 몸을 숨길 수 있는 숨숨집, 캣폴, 창가에 있는 해먹등 그 위치도 다양하다.

 

매번 특정 구석에 숨어자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공간에서 편안하게 마음껏 잠을 잔다면, 집의 모든 공간이 고양이에게는 안정적이고 안락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집사의 곁에서 잠을 안 잔다고 하여, 고양이가 집사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 아니니, 너무 서운해하지 말자. 추가로, 집사에게 뒤척이거나, 코골이 등 특정 잠버릇이 있다면 고양이는 옆에서 잠을 안 잘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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