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스트레스 - 우울할 때 나타나는 행동 6
고양이도 사람처럼 살면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내 고양이도 스트레스를 받고있는걸까?
고양이가 스트레를 받을 경우 나타나는 행돌에 대해 살펴보자. 다만, 이 모든 행동들은 아플때에도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고양이의 건강상태를 꼭 먼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1. 코와 발에서 땀이난다.
고양이가 긴장을 하게 되면 땀을 흘리게되는데 코와 발바닥을 통해 땀이 분비되면서 고양이의 코는 빨갛게되고
발바닥은 축축해진다. (사냥 놀이 직후 제외) 이는, 고양이가 긴장과 불안감이 있어 나타나는 징후이다. 또한 코 주변을 핥거나,입맛을 다시는 행위등도 긴장상태에서 나타나는 행동이다. 이러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면, 어떤 것에 대해 불안해하는지 살펴보고 불안을 해소해주어야 한다.
2. 시도 때도 없이 자주 운다
집사에게 원하는 것이 있는것도 아닌데 특별한 이유없이 계속해서 울거나, 밤에 울면서 돌아다닌다면 이또한 스트레스를 받고있어 나타나는 행동일 수 있다. 다만, 노령묘의 경우 인지기능이 낮아지면 이러한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밤에 계속해서 우는 이유는 낮에 충분한 에너지를 소모하지 못하여 심심하고, 따분하여 우는 행동일 수 있다. 이럴 경우 달래주거나, 반응을하면 이 행동이 더 강화될 수 있기때문에 즉각적인 반응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 먹이퍼즐등 환경풍부화를 통해 낮에 충분히 에너지를 해소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3. 계속해서 잠만 잔다.
고양이는 하루의 3분의 2정도를 잠을 자는데 사용할 정도로 많이잔다. (평균 16시간가량) 이 시간을 넘어서도 계속해서 잠만 잔다면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상태일 수 있다. 다만, 아플때도 이와 같이 잠만 잘 수 있기 때문에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지 확인을 해주는 것이 좋다.
4. 식욕이 없어진다.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맛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 고양이도 마찬가지인데, 갑자기 사료나 간식등에 흥미를 잃거나, 잘먹지 않는다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상태일 수 있다.
5. 강박적인 행동을 한다.
대표적인 현상으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과도한 그루밍 또는 털뽑기등의 자해 행위를 하여 발생된다. 신경성 탈모라고 하는데, 이러한 행동을 한다면 고양이가 극도의 우울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6. 화장실 실수를 한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언제가 부터 배변 실수를 한다면 스트레스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화장실 자체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주변 환경 변화는 없었는지 꼭 살펴보고 이를 해소해줄 수 있도록 하자. 또한 스프레이를 하는 행위도 마찬가지인데, 중성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동을 한다면 영역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상태이니 환경체크를 꼭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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