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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님 상식

고양이 턱드름이 생기는 이유와 해결책

by 나초냥냥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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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턱드름이 생기는 이유와 해결책

어느 날 나초 턱에 까만 점 같은 것들이 생겼다. 이게 뭐지? 턱수염 난 것처럼 턱이 까맣게 돼버린 나초.

턱드름 나초

인터넷을 열심히 검색해 보니, 턱드름이라고 하였다. 턱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고 하지만,
우선 아래 두 개의 문제로 발생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사람도 여드름이 생겼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 / 식단 등등 사실 명확하게 해결을 하기 쉽지 않은 것처럼
고양이 턱드름도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다.
 
1. 식기 및 물그릇 변경
- 플라스틱이나 고무 재질의 식기 사용 시 유발될 수 있음
  ㄴ스테인리스 / 유리그릇으로 변경 필요
- 식기 및 물그릇은 세척을 자주 하여 위생을 철저하게 한다.
 
2. 사료 변경
- 고양이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사료일 경우 턱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ㄴ주 단백질이 어떤 것인지 확인해 보고, 해당 단백질 원이 아닌 다른 사료로 대체한다.
- 최근 새로 먹이기 시작한 간식, 습식, 사료등이 있다면 하나씩 변경해 보자.
 
3. 병원 방문
- 가장 핵심이다. 사람도 여드름이 생겼을 때 피부과에 늦게 갈수록 흉이 지거나, 심하게 악화될 수 있다.
   ㄴ위 두 가지 방법으로도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자가 진단을 통해 대충 대처를 하다 보면 고양이의 턱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잦은 병원 방문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지만, 애기 때부터 병원을 주기적으로 가는 버릇은 되려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나초도 턱드름으로 한 달가량 고생을 했지만, 깨끗한 게 완치되었고 이후 재발도 없었다.
위 세 가지 방법을 모두 하였고, 따뜻한 물에 화장솜을 적셔 턱드름을 불린 뒤 소독약도 잘 발라주었다.

약 바르는 나초

하나씩 해결방법을 시도해 본 뒤, 그래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록'이다. 고양이에게 어떤 신호가 생겼을 시 그때 먹고 있는 사료, 간식, 장난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었던 상황, 증상들을 일기처럼 매일 기입하여 관리한다면,
어떤 것이 우리 고양이에게 안 맞는지 등을 유추할 수 있다.
 

턱이 깨끗해진 나초

꾸준히 관리해주다 보면, 어느새 완치된 깨끗한 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식기 관리는 다 나은뒤에도
청결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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