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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님 리뷰

사료 유목민이 급여해본 사료 리스트

by 나초냥냥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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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유목민이 급여해본 사료 리스트

나초는 데려왔을 때 부터 잔기침, 구토가 심했었다. 

원인을 알기위해 병원과 건강검진도 정기적으로 받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었다.

 

 

혹시, 사료 알러지가 아닐까? 하면서 정말 다양한 사료를 먹여보았다.

사실 좋은 사료는 '우리 고양이가 잘먹는 사료'가 최고라고 한다.

 

나초는 다행이 어떤 사료든 잘먹어서 사료를 변경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사료를 변경하고자 할 때는 충분한 적응기간을 위해, 기존 사료 + 새사료의 비율을

적당히 섞어서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변경해야한다.)

 

어릴 때 입이 짧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간식과 사료를 먹이는 것은 좋다고한다.

다만, 단백질원이 다양해지면 실제 알러지 문제가 생겼을 경우, 어떤 단백질원이 문제였는지

파악하기가 어렵다고 하니, '형태'의 다양성(건조,습식,과자 형태등)을 주되 너무 다양한 단백질원은 지양해야 한다.

 

습식사료도 좋은것으로, 다양한것으로 먹였으나 지금은 딱 두가지 종류만 급여하고 있다.

사료 성분에서 앞쪽에 있을 수록 해당 사료에 가장 많이 사용된 원재료이니 급여 시 참고하면 좋다

 

[나초가 먹었던 사료 리스트]

- 뉴트로 키튼 닭고기 현미 (조단백 36% 조지방 19%)

ㄴ주원료: 닭고기 / 가격: 1.3kg 약 14,000원

>나초를 처음 데려온지 얼마안되어서 기존 캐터리에서 급여하던 로얄캐닌 급여를 중단하고

처음 급여했던 사료. 기호성 위주/무난한 사료로 선택했었으나 턱드름 폭발.

이후 성분/좋은 사료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하고 해당 사료는 급여를 중단하였다.

 

- 오리젠 캣앤키튼 (조단백 40% 조지방 20%)

ㄴ주원료: 닭&칠면조 / 가격: 1.8kg 약 35,000원

>주원료는 오리젠 피트앤트림과 동일한 것 같다. 성분 역시 좋다.

>나초가 키튼시절 오래 먹었던 사료. 기호성도 나쁘지않아 키튼 사료중 고르기 어렵다면 오리젠을 추천.

 

- 나우 키튼 (조단백 33% 조지방 28%)

ㄴ주원료: 칠면조&연어&오리 / 가격: 1.3kg 약 23,000원

>오리젠에 비하면 조단백이 33%로 중단백정도 되는 사료다. 가격도 오리젠보단 저렴하고

기호성도 나쁘지 않았던 사료

 

- 오리젠 피트앤트림 (조단백 42% 조지방 15%)

ㄴ주원료: 닭&칠면조 / 가격: 1.8kg 약 36,000원

>다이어트를 시킬 목적으로 해당 사료를 급여했었으나, 다이어트 효과는 미미하였다.

>오리젠 시리즈답게 성분이 좋았으나, 해당 사료 역시 기침이 나아지지 않아서 변경

 

- 나우 그레인프리 (조단백 31% 조지방 13%)

ㄴ주원료: 칠면조&연어&오리 / 가격: 1.4kg 약 24,000원

>나우 키튼과 주원료는 동일하나 조단백과 조지방 차이가 있다. 한달정도 급여하였으나,

기침이 지속되어, 단백질원 변경

 

- 오리젠 6피쉬 (조단백 42% 조지방 20%)

  ㄴ주원료: 생선&해산물 / 가격: 1.8kg 약 38,000원

  >꽤 오래 급여했던 사료. 단백질 함량이 높고 주원료는 생선/해산물

   별다른 이슈는 없었으나, 기침 및 구토가 나아지지 않아서 두달 정도 급여 후 변경

 >성분이 좋고, 기호성이 나쁘지 않으나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 지위픽 프로비넌스 이스트 케이프 (조단백 38% 조지방 32%)

ㄴ주원료: 양고기&염소고기&연어 / 가격: 128g 약 21,000원

>좋은 사료만 먹여야한다는 욕심에 지위픽 사료를 급여했었다. 이 사료는 알갱이 자체가

다른 사료와 달리 알갱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네모) 기존 사료량 보다는 적게 급여를 해야한다.

128g 포장단위 밖에 구하지 못하였고, 급여량 가늠이 잘되지 않아 한달정도 급여하고 변경.

 

- 아카나 패시피카 (조단백: 37% 조지방 20%)

ㄴ주원료: 청어&정어리 / 가격: 1.8kg 약 24,000원

>중단백 사료 급여를 위해 찾던중 아카나 사료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고 무난한 사료로 판단되어 급여했었다

약 세달 이상 급여하였으나, 구토가 잦아져서 중단.

 

- 아투 캣 오리(조단백: 36% 조지방 19%)

ㄴ주원료: 오리고기  / 1kg 약38,000원

>성분이 정말 좋고, 중단백 사료로 딱이다 라고 생각하고 급여했던 사료다.

다만, 생육85%에 대한 표기 이슈가 있었어서, 이에 대한 신뢰도는 떨어진 상태.

지속 급여하고 싶었으나 변이 지속 묽어져 다른 사료로 변경하였다.

 

- 파미나 프라임CAT 멧돼지&사과 (44% 조지방 20%)

ㄴ주원료: 멧돼지 가격: 1.5kg 약 44,000원

>초고단백 중지방 사료로 성분 하나는 정말 좋은 사료다.

다만, 파미나 유통 업체 관련 이슈가 있었어서 조금 꺼림칙했지만, 최종 정착하여 잘 급여하고 있는 사료다

최종 사료 변경탓인지 신기하게 원인을 알 수 없던 나초의 기침과 재채기는 사라졌다.

사료 구토도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 이슈가 없는 한 파미나로 지속 급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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